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업계 최초로 친환경 인테리어를 적용한 푸드서비스 점포를 선보였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5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픈한 강남세브란스병원 푸드코트 점포에 친환경을 콘셉트로 한 실내 인테리어를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강남세브란스병원 1동 지하 1층에 위치한 푸드코트 점포 운영에 앞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에너지 절감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재활용 등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적 요소를 공간 설계에 접목함으로써 병원 이용객들이 더 쾌적한 시설에서 식사를 즐기도록 했다.
주요 자재 선정에 있어 환경부에서 인증받은 친환경 자재를 채택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고 매장 인테리어에 사용된 MDF 목재의 경우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적은 E1 등급을 사용했다. 또한 LED 전구를 곳곳에 설치해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이밖에도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중식당의 주방 시설에는 즉시 분사가 가능한 자동 소화 장비와 스프링클러 등을 완비함으로써 산업재해 방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채희원 CJ프레시웨이 FS디자인팀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약 800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고 하루 평균 4000여 명에 육박하는 외래 환자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실내 공기질 확보 및 오염 물질 배출 감소를 위한 환경친화적인 시설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CJ프레시웨이가 마련한 쾌적한 공간에서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