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낚시어선 통영지부)
6일 밤 경남 통영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제일호에서 구조된 선원 6명 중 한국인 선원 3명이 사망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우리나라 선원 3명이 의식과 호흡이 없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된 선원 3명의 인적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남은 3명의 선원은 모두 베트남인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6일 밤 11시 35분께 경남 통영시 좌사리도 남서방 4.63km 해상에서 선원 11명이 타고 있던 59톤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 제11제일호가 전복돼 6명은 구조됐고 5명은 현재 실종 상태다.
경남도는 이번 제일호 전복사고와 관련해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속한 현장상황 파악과 협조를 위해 사천시에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