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강태구 인스타그램)
포크 가수 강태구가 데이트 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국대중음악상'(한대음) 측이 강태구의 수상 취소를 논의 중이다.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 측은 5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강태구의 수상 취소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데이트 폭력 논란은 SNS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3년 정규 앨범 '들'로 데뷔한 강태구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정규 1집 앨범 'bleu'로 올해의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 최우수 포크 음반까지 휩쓸었다.
당시 대중적 인지도가 없는 강태구가 3관왕을 차지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2일 강태구의 전 연인 A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강태구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대략 3년 반의 연인 관계를 이어나가는 동안 데이트 폭력을 당해왔다"는 장문의 폭로 글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