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8년 ‘인턴K’ 모집…정규직 채용과 연계

입력 2018-03-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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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국내외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해 정규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인턴K’ 모집을 시작한다.
▲기아자동차가 국내외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해 정규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인턴K’ 모집을 시작한다.

기아자동차가 ‘인턴K’ 모집을 시작한다.

기아차는 5일 국내외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해 정규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인턴K’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은 4월 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인턴K’ 프로그램은 나이에 상관 없이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정규채용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운영한다. 지원 대상자를 기졸업자까지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모집은 일반과 글로벌 2개 전형으로 구분된다, 일반 전형은 △생산운영 △생산기술 △구매 △품질 △상품 등 5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글로벌 전형은 △글로벌 사업관리 △글로벌 고객경험 등 2개 부문에서 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일반 전형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면접(직무면접, 인성면접, 영어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면접 과정에서는 지원자들이 열정과 지원 직무에 대한 역량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형은 해외 사업 부문의 우수 인재 선발을 강화하고자 2016년부터 별도로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2018년 ‘인턴K’는 해외 대학교 출신의 지원자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학중인 우수한 외국인 학생까지로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해외 대학에서 유학중인 학생들은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면접 등 지원 과정을 국내 학생과 동일하게 진행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서류전형 △화상면접 △온라인 인성 검사 등 간소화된 방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턴 사원들은 올해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5주간의 현업 실습에 투입돼 실무 능력을 익히고 개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잠재역량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중 실습 우수자들에게는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인턴K 프로그램은 업무 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어 현업에서의 선호가 높으며, 지원자들도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본인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인턴K 참여를 통해 많은 지원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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