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마케팅전략으로 승부하는 '코담씨오플러스'

입력 2008-03-14 16:36 수정 2008-03-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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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황에도 강남 ‘대치퍼스트’ 100% 완료 신화 일궈...

"수요가 많았던 시기에는 전문 마케팅 회사가 필요 없었지만, 체계적인 시장분석과 마케팅전략 없이 대충 분양해도 대박나던 시대는 지났다"

올해 CCIM(Certified Commercial Investment Member) 한국협회 부회장으로 취임한 분양전문 마케팅 기업 (주)코담씨오플러스 이형훈 대표이사의 말이다.

자신의 회사를 분양대행사가 아닌 부동산 마케팅 전문기업이라고 소개하는 이형훈 대표는 분양대행도 이제는 단순 판매목적의 대행사 역할에서 벗어나 철저한 시장분석과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바탕으로 건설사, 수요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존의 분양대행사들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무조건 팔고 보자‘라는 실적위주의 판매 방식이라면, 이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코담씨오플러스는 체계화된 시장분석과 마케팅전략을 기본바탕으로 정확한 시장흐름을 통해 상품을 개발, 투자자에게는 리스크를 낮추고, 개발자에게는 투자수익을 극대화해주는 충실한 가교(架橋) 역할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설립 이래 분당 백궁 동양파라곤 오피스텔, 문래동 임광 '그대가' 오피스텔, 대전 태평동 동양파라곤 아파트를 비롯해 지난 2006년 서울 강남 대치동 '대치퍼스트'근린상가 분양을 단 15일 만에 100% 완료하는 신화를 만들기도 했다.

특히, 대치퍼스트 상가의 경우, 사업초기 단계부터 설계 및 상품기획을 꼼꼼하고 면밀하게 분석해 분양한 상품으로, 전 직원이 3개월에 걸친 시장분석과 소비자조사를 진행하는 등 완벽한 준비기간을 통해 분양시장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상가분양을 단기간에 거뜬히 완료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국내 수요층 두터운 해외부동산 분양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플랜 착수...

국내 부동산 분양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주)코담씨오플러스의 차기 목표는 올해 전국에 3~4곳의 분양 이외에 최근 국내 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해외부동산 분양시장으로의 진출이다.

이 대표는 "개인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리스크가 높은 만큼,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검증된 시장의 부동산을 매입할 것"을 조언한다.

대부분 내국인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해외 은퇴 이민과 자녀유학, 그리고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인 점을 감안하면, 최대한 정확한 정보 취득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이 대표는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해 이 대표의 의견은 무엇일까?

투자 수익률 분석은 투자의 기본이므로 수요자들이 희망하고 있는 나라의 현재 경제성장률, 인구증가율,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금리 등 기본적인 데이터베이스를 철저히 분석하면 안정된 투자의 길이 보인다는 것이 이 대표의 의견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직원들의 질 향상이 회사의 질을 높인다.

이 대표가 표방하고 있는 또 하나의 강한 무기는 본인 뿐 아니라 분양 마케팅 업무에 종사하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장의 흐름과 마케팅전략의 기본을 철저하게 파악하게 하는데 있다.

장기적인 부동산시장의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사업성이 불투명하고 시장성이 떨어지면 1년 열두달 일을 못해도 섣불리 수주받지 않는다는 것이 이 대표의 아집적인 경영 마인드로 인식되고 있다.

그런 만큼, 이 대표는 불안정한 시장의 흐름을 꿰뚫어보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질이 높아지면 회사의 질 또한 높아진다며,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비를 털어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강의 지원은 물론, 부동산 세미나에 빠짐없이 참석토록 권유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상품의 가치를 그대로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상품을 훌륭하게 포장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포장 내용물에는 상품에 대한 장점 뿐 아니라 단점도 숨김없이 넣어 소비자들이 냉철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 형훈 대표이사는 현재 CCIM(Certified Commercial Investment Member)한국협회 부회장으로 취임, 국내는 물론 해외 수익용 부동산 투자기법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CCIM은 지난 1954년 CPE(Certified Property Exchanger)라는 명칭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중개사 협회에 의해 최초로 설립됐고, 이후 1991년, NAR에서 분리되어 별도 협회로 발전해왔다.

CCIM은 현재 미국에서는 MIT와 뉴욕대학교에서 정식교과목에 채택될 만큼, 그 권위가 높게 인정받고 있는데, 회원 상호간 유대와 온라인상의 CCIM 네트워크를 통해 연간 4천억 달러에 이르는 15만6천 건의 거래를 성사시키고 있다.

2001년, 미국 56개 도시에 지회가 결성됐고, 정회원(Designee)은 8천여 명 수준으로,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로 2002년9월 지회를 결성, 2003년 건설교통부에 사단법인 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협회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됐다.

CCIM 한국협회 특별인증회원사로, 신영, 외환은행, 삼성생명, 한국자산신탁,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KT, 하나은행, 삼성에버랜드 등 굴지의 기업들이 등록됐으며, 지난 2월27일에는 CCIM 한국협회 6대 회장으로 '이진욱'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총동문회장이 선출됐다.

이와 더불어, CCIM 한국협회는 올해 대운하특별위원회를 설치, 한반도 대운하의 타당성과 수익성을 분석하는 등 국내 부동산투자는 물론, 부동산의 국제화시대를 맞아 해외부동산투자 및 해외자본의 국내 유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형훈 (주)코담씨오플러스 대표이사 약력

△ 美 CCIM 한국협회 부회장

(사)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 협회 이사(홍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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