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뛰는 기업들] 금호아시아나, 미래 경쟁력 제고… 1등 기업가치 창출 나서

입력 2018-02-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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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인천공항 제2 격납고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인천공항 제2 격납고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금호아시아나 기업의 목적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이해관계자들의 삶의 질 향상이고, 그룹의 목표는 업계 최고 1등의 기업가치 창출이다”고 밝혔다. 이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올해 창립 30년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은 ‘A Beautiful Way to the World’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공표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다짐에 나섰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장거리노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015년 로마 취항 이후 3년 만인 올해 베네치아와 바르셀로나 등 2개의 신규 노선을 개설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유럽노선이 7개로 확장되며, 증가하는 장거리 수요를 흡수하여 유럽노선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4월 말 시카고 노선을 증편하여 전 미주노선을 데일리(Daily)로 운항하며 주요 미주 항공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미주시장 판매 저변을 함께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금호건설은 4차 산업사회에 맞춰 지난해 월패드·스마트 어울림 앱(응용프로그램)을 출시하고 동종업계 최초 모바일 하자접수 시스템을 실시했으며 주거공간에 IoT를 결합한 기술도 지속 개발 중이다. 올해에는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입주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첨단 IT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어울림 BI를 새롭게 변경한 만큼 브랜드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방침이다.

아시아나IDT는 ‘4차 산업사회’ 시대를 맞아 준비해온 ‘ICBM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또한 항공, 공항, 운송, 건설, 제조, 금융 등 강점 분야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며, 보유 경험 기반의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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