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1억5948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1% 증가한 295억7577만 원, 당기순손실은 92.5% 줄어든 11억1611만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결과, 해외 매출 비중이 60%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셀바스 헬스케어는 2년간 준비한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와 체성분분석기 신제품 ‘아큐닉(ACCUNIQ) BC380’을 시장에 출시했다. 세계 최초 구글 GMS(Google Mobile Service) 디바이스로 인증받은 ‘한소네5’는 작년 하반기 미국 시각장애인 학교에 진입한 뒤, 지난 12월 말 기준 42개 맹학교 중 29개교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체성분분석기 ‘아큐닉 BC380’은 98%의 높은 정확도와 원격 지원 프로그램 등 강화된 소프트웨어 기능으로 미국ㆍ중국ㆍ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평가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올해도 해외 시장 매출 성장세가 계속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점자정보단말기는 미국 시각장애인 학교 시장 100% 도입을 앞두고 있고, 향후 일반 교육 시장으로도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사무환경에 특화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성분분석기는 미국과 중국, 호주 등 해외 대형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진입을 통해 시장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병학 셀바스헬스케어 대표는 “작년 하반기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코스닥 상장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대전 신사옥의 생산라인 재정비가 완료되고 신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가 마무리 되며, 올해 실적 역시 3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