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 시필라<사진> 핀란드 총리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국가원수급으로는 23번째다.
서울시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한 자국 선수단을 격려하고자 국빈 방문 중인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가 19일 오후 서울시청을 방문해 명예시민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필라 총리는 2015년 핀란드 44번째 총리로 당선됐다. 정보통신 기업인 출신으로 정계 입문 4년 만에 총리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필라 총리와 만나 스마트 도시, 태양광 녹색에너지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헬싱키 등 핀란드 주요 도시와 교류 협력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