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13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2017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한수원은 3년 연속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쾌거를 거뒀다.
한수원은 청렴위원회를 운영하며 전사적인 반부패 자율추진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정부의 반부패 권고과제, 타 기관의 청렴우수사례 적극 도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한수원은 고위직 직원의 청렴 솔선수범과 함께 청렴 리더십 강화할 계획이며 사내 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 캠페인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남주성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은 임직원의 청렴함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기술력에 좌우된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전임직원의 청렴의지를 더 공고히 해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