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피플] 김재중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국내 첫 글로벌 부동산 보고서 낼 것”

입력 2018-02-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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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이 2일 서울 명동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재중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이 2일 서울 명동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글로벌 부동산 분석에 특화된 리서치센터는 국내에 없었습니다. 이르면 4월에 선진국 부동산 시황을 분석한 첫 보고서를 선보일 생각입니다.”

올해 취임 2년차로 접어든 김재중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사진>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부동산 분석 보고서를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증권업계의 핵심이었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사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리 리서치센터에서 차별적으로 제시할 만한 분야가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글로벌 부동산에 대한 분석정보를 제공해 보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부동산과 금융을 양대 축으로 한 대체투자 전문 증권사로의 변혁을 시도하고 있다. 실제 작년 1년간 대신자산운용, 대신F&I 등 자회사들과 협력을 통해 만든 부동산 금융상품도 5000억 원 이상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대신증권은 이를 위해 이달 초 글로벌부동산팀을 공식 신설했다. 2분기 중 미국과 호주 등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부동산 시황을 분석하는 첫 리포트를 발간할 예정이다. 향후 세금 문제나 국가별 부동산 제도, 업계 트렌드 등 각종 이슈까지 포괄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가 생각하는 올해의 도전은 이것만이 아니다. 김 센터장은 전체 WM(자산관리) 전략을 위한 하우스뷰를 ‘4차 산업혁명/안전등급’으로 바꾸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흐름에 부합하는 산업인지 즉각적인 진단을 제공해 투자자들의 직관적 판단을 도울 방침이다.

WM(자산관리)부서의 궁금증과 요구를 수용하고, 이에 맞춰가는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내부적으로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전국 52개 지점을 일일이 방문하며 소통에 주력한 지난 1년, 그는 “후회 없이 만족스러웠던 시간”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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