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녹 사태 공식사과…위로 지원금 60만 원 확정

입력 2018-02-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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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녹발생 의심사건으로 논란이된 일부 차종에 대해 총 250억 원 규모의 지원 대책을 내놨다. 고객 위로 지원금 60만 원을 포함, 최대 190만 원 상당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일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불거진 녹 발생 의심사건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놓고 대상 고객에게 공식 사과했다.

혼다코리아는 "한국소비자원 집단분쟁조정 심의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녹을 임의로 발생시켜 다양한 주행조건에서 테스트한 결과, 차체의 진동과 충격, 비틀림 등에 이상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자체 조사결과도 내놨다. 회사측은 "제조공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프레스 오일의 종류에 따라 녹 발생 시기와 양상에 차이가 있었다"며 본사 차원의 대책도 밝혔다.

프레스 오일이란 자동차용 강판을 압축성형할 때 금형 보호와 원활한 형상을 뽑아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오일이다.

혼다코리아는 그럼에도 "고객의 의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대고객 특별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문제가 된 2017년식 CR-V 고객과 함께 등록 후 3년 이내 어코드 2.4 및 3.5, 시빅까지 확대해 약1만9000명에게 약 260억 원에 해당하는 고객 특별 서비스를 실시한다.

구체적인 서비스 대상은 2014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신규 등록한 CR-V와 어코드, 오딧세이, 파일럿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혼다코리아 홈페이지 및 공식딜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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