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진양제약, 미FDA 승인 치매 약물 매출 증가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8-02-09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양제약이 치매 치료제 매출 규모가 최근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49분 현재 진양제약은 전일대비 14.31% 상승한 791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진양제약의 지난해 3분기 중추신경계용약의 누적 매출은 31억3600만 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25.57% 증가한 수치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1분기 9억80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62% 성장했고, 2분기 17.89%, 3분기 16.21% 오름세를 보였다. 전체 매출 비중은 11% 수준이다.

지난해 누적 3분기 중추신경계 약물 매출은 직전 년에 비해 26%가량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양제약은 미국 FDA 승인 치매 치료 약물 중 염산메만틴 성분의 디멘사와 도네페질 성분의 도나셉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진양제약은 의약품 제조 판매 등의 목적으로 1971년 설립됐다. 혈장 내 아스코르베이트 제거방법으로 백혈병 치료에 대한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주요 중추신경계용약은 디멘사 정이다. 디멘사 정은 미국 FDA에서 승인한 치료 약물인 염산메만틴을 주성분으로 한다. 주로 중증 알츠하이머 등 치매 치료제 쓰이는 것으로 룬드벡의 에빅사가 오리지날이다.

정부는 치매 치료에 치매 의료비 90%를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문재인 대통령의 ‘치매 국가책임제’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가 치매연구개발 지원 계획 수립을 세웠다. 10년간 근본적 치매해결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총 1조1054억 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에 따라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명문제약, 신신제약, 고려제약, 알파홀딩스, 삼일제약, 고려제약 등 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사실상 유급”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34,000
    • +0.07%
    • 이더리움
    • 3,209,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32,500
    • +0.89%
    • 리플
    • 704
    • -1.4%
    • 솔라나
    • 187,400
    • -1.83%
    • 에이다
    • 469
    • +0.64%
    • 이오스
    • 630
    • -0.63%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0.41%
    • 체인링크
    • 14,780
    • +2.43%
    • 샌드박스
    • 338
    • +1.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