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5월부터 판교신도시 잔여물량 중 일부였던 중대형면적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06년 2차례에 걸친 판교동시분양에 고배를 마셨던 청약대기자들의 청약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연내 판교신도시에 총 9개 블록 3348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동판교 A20-2블럭에 대우건설과 신구건설, 금강주택, 삼부토건이 '푸르지오-휴엔하임' 을 14개동 948가구 규모로 5월 분양할 예정이다.
또 대한주택공사가 판교신도시 B5-1,2,3블록에 109~227㎡로 구성된 연립주택형 300가구를 9월 분양한다.
이밖에 대한주택공사는 청약저축자와 청약예금자를 대상으로 10년뒤 분양전환 가능한 10년 공공임대 4개블록(A6-1, A14-1, A21-2, A26-1)을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대한주택공사 판교사업단 공공임대팀에 따르면 "10년 공공임대 블록들은 전세형 임대로 공급될 수 있어 공급내용과 시기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