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파마는 자회사인 뉴로테크가 염증성 소화기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후보물질 ND-07의 대량합성을 위한 4단계 공정특허를 국내출원과 동시에 PCT(국제특허협력조약)에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뉴로테크 연구진은 분당제생병원 함기백 소화기 센터장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췌장염 및 장염의 동물모델에서 ND-07의 탁월한 약효가 입증됐기 때문에 본격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공정특허를 출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로테크는 ND-07은 심각한 위점막 손상을 유발하는 기존의 소염진통제와는 달리 위장관 손상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소염작용 및 위장관 조직 보호작용을 갖는 염증질환 신약후보물질이기 때문에 급성 및 만성 소화기 염증질환의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뉴로테크의 곽병주 대표는 "금년 상반기 ND-07의 비임상 진행이 예정돼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글로벌 신약의 비임상 및 임상을 진행한다"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신약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주 연구자인 함기백 센터장과 협력해 ND-07의 비임상과 임상 전과정을 국내에서 완료한 후, 국내시장에 진입 및 해외 제약시장으로 진출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