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 깜짝실적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일 금호석유는 전일대비 5.83%(6000원) 오른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금호석유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26억원으로 전년보다 67.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조648억 원으로 27.6%, 당기순이익은 2173억원으로 169.0% 각각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익은 95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3.5% 증가했다.
강동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합성수지는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합성고무, 페놀유도체, 에너지 사업부의 이익이 크게 개선되며 작년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모든 사업부가 개선 추이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