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강원도를 찾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환영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1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림픽 방문객 주요 접점지역인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과 KTX 경강선 진부(오대산)역, 강릉역 등지에서 주요 관광지 홍보와 관광 인프라 정보 안내를 통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한국관광을 알리는 마스코트인 초롱이·색동이 인형탈과 한복을 입은 도우미 , 대학생들이 내외국인 방문객을 환한 미소로 맞이하는 K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 특유의 친절과 미소를 지속가능한 관광 유산으로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림픽 개최지역 등 강원도 관광지와 코리아그랜드세일 홍보 리플릿 등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언어권별로 배포한다. 특히 동계올림픽 대회 경기 일정과 올림픽 개최지 내 숙박 및 음식점, 교통 정보 등을 8개 언어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올림픽 특별콜센터 1330’ 운영에 대한 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는 지난해 6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지대와 강릉원주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캠페인 봉사자로 참여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강원도내 주요 관광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원 지역 대학생들에게 올림픽 홍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강원도의 관광 이미지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강원 원주로 이전한 한국관광공사와 지방 대학들 간에 서로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병희 한국관광공사 국민해외여행팀 팀장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고유의 따뜻한 정과 친절한 손님 맞이를 전 세계에 알려 한국관광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올림픽이 끝난 이후 외국인들의 한국 재방문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