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나연수 YTN 아나운서의 클로징 멘트가 화제다.
나연수 아나운서는 31일 자신이 진행했던 'YTN 뉴스출발'의 클로징 멘트로 잠시 자리를 떠나있을 것을 알렸다.
나연수 아나운서는 이날 클로징 멘트를 통해 "YTN 노조가 내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며 "저도 파업에 동참하기 때문에 당분간 아침 뉴스를 진행하지 않는다. 스튜디오 밖에서 더 좋은 뉴스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YTN에 입사한 나연수 아나운서는 언론노조 YTN지부 조합원으로 노조 집회 사회를 맡는 등 노조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박진수)는 1일부터 최남수 YTN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노종면 보도국장 재지명 등을 논의했던 작년 12월 노사 합의 파기 ▲MB 칭송 칼럼 논란 ▲성희롱 트위터 논란 등을 사장 부적격 사유로 들고 최 사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