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어머니 고(故) 장명자 씨를 모시고 귀국해 장례절차를 밟는다.
31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박지성 본부장은 이날 오후 런던발 아시아나항공편으로 한국으로 돌아온다. 12일 영국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어머니와 함께 귀국한다.
박지성 본부장은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고 모친 장례절차를 밟는다. 박지성 본부장의 어머니는 영국 런던에서 교통사고가 났고 치료 도중 상태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부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영국에서 지내던 박지성 본부장은 지난해 둘째를 갖고 유스전략본부 책임자로 발탁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이에 지난해 12월 잠시 귀국해 업무를 파악하고 다시 런던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박지성 본부장은 모친상에 이어 조모상까지 연이은 비보를 접했다. 박지성 본부장의 친할머니 김매심 씨도 장명자 씨가 숨진 날 경기도 수원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