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3포인트(+0.49%) 상승한 2574.7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802억 원을, 기관은 116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3842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비금속광물(+2.63%)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의약품(+2.54%) 서비스업(+1.5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0.4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종이·목재(+1.45%) 철강및금속(+1.40%) 유통업(+1.3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4.00%), 게임(+3.58%), 백화점(+2.94%), PCB생산(+2.85%), LBS(+1.9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3.31%), IT(-0.53%), 보험(-0.33%), 탄소 배출권(-0.08%)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03% 오른 253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21% 오른 41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NAVER(+1.53%), SK(+1.41%)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현대모비스(-8.21%), 현대차(-3.79%), SK이노베이션(-1.00%)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티웨이홀딩스(+21.46%), 유나이티드제약(+19.97%), 황금에스티(+16.6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삼호(-9.91%), 대림산업(-9.17%), 현대모비스(-8.21%) 등은 하락했다. 신세계 I&C(+29.93%), 평화홀딩스(+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6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49개 종목이 하락, 7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4원(+0.13%)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74원(-0.09%), 중국 위안화는 168원(+0.0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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