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속 한국선수들 부진...헨더슨, 퓨어실크 첫날 5언더파 단독선두...유소연, 1오버파 공동 26위

입력 2018-01-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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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라운드 27일 오전 1시30분부터 생중계

▲LPGA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첫날 오션클럽 골프코스에 강풍이 몰아쳐 선수들의 발목을 잡았다.(사진=LPGA)
▲LPGA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첫날 오션클럽 골프코스에 강풍이 몰아쳐 선수들의 발목을 잡았다.(사진=LPGA)
강풍에 발목이 잡혔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모두 10위권밖으로 부진하다.

양희영(29)이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양희영은 26일(한국시간) 바하마 패러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열린 LPGA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1언더파 72타를 쳐 렉시 톰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

지난해 박성현(25ㆍKEB하나금융)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수상한 유소연(28ㆍ)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이미림(28ㆍ삼천리)과 1오버파 74타로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박희영(31ㆍKEB하나금융)은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46위, 김인경(30ㆍ한화)이 3오버파 76타로 공동 64위, 최운정(28ㆍ볼빅)은 4오버파를 77타로 공동 75위에 그쳤다.

박성현, 루키 고진영(23ㆍ하이트진로), 전인지(24ㆍ), 김효주(23ㆍ롯데), 김세영(25ㆍ미래에셋) 등은 출전하지 않았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펑산산(중국) 등 6명이 5언더파 이 2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JTBC골프는 2라운드를 27일 오전 1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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