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블록체인 기술개발과 시범사업에 142억 원을 투자하는 등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스템통합(SI) 및 보안 기술을 보유한 동양네트웍스가 블록체인 관련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동양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1% 오른 1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네트웍스는 SI, 아웃소싱 서비스업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보험 및 퇴직연금 등 금융권 중심의 대외사업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유안타증권과 180억 원 규모의 ‘전산업무 서비스운영 용역 계약’을 체결했고, 카카오뱅크에 여신 및 수신 전담 IT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동양네트웍스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사업으로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앱 구축 △가상화폐 개발 △가상화폐 환전플랫폼 개발 및 환전관련 사업 △가상화폐 채굴현황 관리 및 인터넷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전자화폐 지불결제 서비스 △핀테크 연구개발업 등 다양한 유관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블록체인을 데이터의 안전성과 거래 효율성을 높이는 미래 유망기술로 보고, 올해를 블록체인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는 원년으로 만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에 100억 원, 시범사업에 42억 원을 투자하고, 상반기 안으로 ‘블록체인 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