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 동력인 환경·에너지산업의 부흥을 위해 KOTRA가 부산시와 손잡았다.
KOTRA(사장: 洪基和)는 5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2008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 공동주최 측인 부산시 및 국제신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BEXCO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환경, 에너지 산업의 정보교류와 신기술 보급을 장려하고, 관련 제품 전시를 통해 제품 홍보와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다.
특히 올해엔 2006년 일본에서 열렸던 ‘제2회 국제재생에너지 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함께 개최돼 60개국에서 1200명이 참석, 300개 부스의 전시도 병행되어 학계는 물론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OTRA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산업 클러스터의 기반을 확충하고, 전문 전시회의 국제화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KOTRA 홍기화 사장은 체결식에 참석해 “기후변화와 환경파괴, 고유가 시대 진입 등으로 세계 각국이 친환경적 대체에너지의 개발과 보급 확대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국제화되면 환경과 에너지 산업은 물론 국민경제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되는데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도 신 환경 산업 100대 유망분야와 3대 재생에너지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태양력 및 풍력을 선정했다”며 “관련 핵심기술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는 공동주관을 맡게 되는 BEXCO, 투데이에너지, 한국환경기술진흥원, 부산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와 환경 및 에너지 관련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