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이면서 특별한 방향성을 갖지 못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건으로 예상치(25만건)를 밑돌며 호조를 보였지만 지난해 12월 주택착공건수는 119만2000건으로 시장 예측치 128만건보다 낮았다. 1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22.2로 예상(25.0)을 하회했다.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주가와 채권값이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9.3/1069.8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70.7원) 대비 0.3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0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243달러를, 달러·위안은 6.422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