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이다. 지난해 39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대기록을 작성한 박성현은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왕을 동시 석권하고 상금왕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골프위크는 “박성현은 LPGA 투어에서 한 시즌만 플레이했지만 커리어 상금을 벌써 200만 달러를 넘겼다”고 전했다.
박성현은 메이저 대회 US여자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둔데 이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에서 승수를 추가했다. 시즌 상금 233만5883 달러(약 24억8000만 원)를 획득했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신인왕을 확정지었고, 시즌 최종전에서 유소연과 공동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
박성현은 오는 2월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한다. 이에 앞서 박성현은 영국 벨트 및 팔찌 브랜드인 드루와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파워랭킹 1, 2위는 펑샨샨(중국)과 렉시 톰슨(미국)이다. 지난해 LPGA 투어 3승을 거둔 펑샨샨은 박성현을 ‘1주 천하’에서 끌어 내리고 10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골프위크는 아리아 주타누간(태국)을 파워랭킹 4위, 유소연(28ㆍ메디힐)과 김인경(30ㆍ한화)을 5, 6위로 선정했다.
뒤를 이어 브룩 헨더슨(캐나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크리스티 커(미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파워랭킹 7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기록했다.
브룩 헨더슨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트랜킬로 골프클럽(파71·6626야드)에서 끝난 PGA 챔피언스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6만 달러)에서 출전 선수 32명 가운데 공동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