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도 5~10만원 선물 늘려...현대H몰 25일까지 설 선물 사전판매

입력 2018-01-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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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인터넷 종합쇼핑몰인 현대H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 판매에 돌입한다.

현대H몰은 25일까지 ‘2018 안성맞춤 명절 선물전’을 열어 신선식품, 건강식품, 가공식품 등 총 20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한우와 굴비, 과일 등 명절 인기 상품 200여 개도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현대H몰 측은 17일부터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 개정안이 공포ㆍ시행되면서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상향됨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선물세트를 작년 설 대비 50% 이상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H몰은 5만~10만 원 사이의 한우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했다. 국내산 1등급 한우 꽃등심 1kg로 구성된 ‘농협안심한우 구이세트 4호’는 7만9900원에, 명절에 많이 쓰이는 불고기(600g)와 국거리(600g)로 구성된 ‘횡성 누리하누 정육세트 2호’는 6만5000원에 H몰 단독으로 선보인다.

현대H몰 백화점관에서는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3종을 비롯해 사과, 배 등 5만 원 이하의 실속형 선물세트 20여 종을 온라인 전용 세트로 선보인다.

현대H몰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산 농축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10만 원 이하의 지역 특산물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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