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1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4.35포인트(-0.49%) 하락한 887.26포인트를 나타내며, 89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177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42억 원을, 외국인은 84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방송서비스(+0.77%)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기타서비스(+0.60%) 농림업(+0.5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숙박·음식(-1.09%) 부동산(-1.0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광업(+0.20%) 사업서비스(+0.17%) IT S/W & SVC(+0.1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금융(-0.74%) 전기·가스·수도(-0.62%) 교육서비스(-0.2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신라젠이 7.32% 오른 11만1500원을 기록 중이고, 차바이오텍(+6.69%), 바이로메드(+2.69%)가 상승 중인 반면 셀트리온제약(-7.03%), 셀트리온헬스케어(-3.97%), 셀트리온(-2.86%)은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밖에 모다(+18.88%), 골든센츄리(+16.40%), 버추얼텍(+15.0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아진산업(-10.27%), 에이티넘인베스트(-7.48%), 대성창투(-7.42%)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501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73개 종목이 하락, 20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64원(-0.12%)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62원(-0.07%), 중국 위안화는 165원(-0.0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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