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의 협업을 통해 고객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연예인 및 스포츠인 특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6월에는 의사 전용 토털 자산관리 서비스인 ‘KB Doctor’s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해 KB금융은 지난달 14일 국내 최대 의사 전문 포털인 메디게이트와 ‘KB Doctor’s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금융은 메디게이트의 약 9만8000명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KB Doctor’s 자산관리 서비스’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메디게이트는 해당 콘텐츠를 위한 메뉴 및 플랫폼을 제공한다.
그동안 대한병원협회 및 대형병원들과의 연이은 업무협약을 통해 대형병원 중심의 기관영업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던 KB금융은 ‘KB Doctor's 자산관리 서비스’ 시행과 이번 메디게이트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의사 대상 토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그룹의 자산관리 역량을 더욱 폭넓게 펼칠 예정이다.
KB금융은 각 계열사의 상품 및 서비스 역량을 총 결집해 △전담팀의 1:1 컨설팅 △찾아가는 자산관리 세미나 △병원 경영 컨설팅 △전용상품 라인업 구축 등 전방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365일 환자만 생각하는 의사를 위해 자산관리만큼은 365일 KB의 전문가가 책임진다는 목표를 갖는다”며 “병·의원을 운영하는 경영자나 의사 고객을 위한 One-Stop 케어를 제공하는 특화된 서비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