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3포인트(+1.76%) 상승한 812.4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866억 원을, 개인은 21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92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서비스(+2.7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부동산(+2.62%) IT S/W & SVC(+2.1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70%) 기타서비스(-0.2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유통(+2.03%) 제조(+1.93%) 건설(+1.7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0.15%) 교육서비스(-0.0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바이오시밀러(+6.82%), 자전거(+4.41%), 국내상장 중국기업(+3.22%), 정보보안(+2.96%), 농업(+2.5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1.54%), 카지노(-0.98%), 보험(-0.85%),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27%), 금(-0.2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신라젠이 9.63% 오른 10만2500원에 마감했으며, 제넥신(+6.16%), 티슈진(Reg.S)(+4.83%)가 상승한 반면 CJ오쇼핑(-2.68%), 로엔(-2.04%), 서울반도체(-1.7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에이티넘인베스트(+29.32%), 제룡산업(+25.93%), 안트로젠(+23.9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와이디온라인(-13.14%), 이에스에이(-11.50%), 제이엠티(-8.19%)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재영솔루텍(+30.00%), 차바이오텍(+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2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41개 종목이 하락, 8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1원(-0.92%)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42원(-0.76%), 중국 위안화는 163원(-0.29%)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