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이유리·남궁민 '2017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정려원 "성범죄 형량 높아져야" 소신 발언

입력 2018-01-01 02: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연기대상)
(출처=KBS 연기대상)

정려원, 이유리, 남궁민이 '2017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1일 방영된 '2017 KBS 연기대상'에서 '마녀의 법정' 정려원,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김과장' 남궁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려원은 수상 소감으로 드라마 '마녀의 법정' 주제였던 성범죄를 언급해 눈길을 샀다. 정려원은 "'마녀의 법정'은 성범죄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성범죄, 성폭력에 대한 형량이 높아져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피해자들이 저희 드라마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시상식의 MC로 활약한 이유리와 남궁민도 공동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유리는 "항상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다. 그런 도움 없이 배우는 연기할 수 없다. 계속 연기할 수 있게 캐스팅해주시는 감독님, 작가님 감사하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수상 소감을 전하던 중 자신의 아픈 과거를 떠올렸다. 남궁민은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빈손으로 와서 열심히 박수를 치다가 빈손으로 돌아갔던 적이 많았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모든 분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며 "꿈꾸면 언젠가는 이뤄진다고 생각한다"고 용기를 북돋웠다.

그러면서 "연기에 대한 순수한 마음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연기자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55,000
    • -0.28%
    • 이더리움
    • 3,450,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1.89%
    • 리플
    • 798
    • +2.31%
    • 솔라나
    • 196,300
    • -0.2%
    • 에이다
    • 473
    • -0.42%
    • 이오스
    • 694
    • +0.14%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46%
    • 체인링크
    • 15,120
    • -0.46%
    • 샌드박스
    • 376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