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과는 다른 움직임이다. 최근 원화가 강세를 보여 왔다는 점에서 기술적 되돌림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4.5/1075.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74.1원) 대비 1.85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2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98달러를, 달러·위안은 6.555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