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코리아는 이날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HP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동급 최고 사양의 키보드 착탈식 모바일 워크스테이션과 전문가용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전문가용 웨어러블 VR(가상현실) PC 등을 공개했다.
‘HP ZBook x2’는 세계 최초의 키보드 착탈식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노트북, 도킹상태, 키보드 분리 태블릿 방식으로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델이다. 8세대 쿼드코어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브래픽카드를 탑재해 태블릿 방식에서도 최상의 그래픽 성능을 자랑한다.
본체는 가공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재질로 제작했다. 또한 14인치 4K(UHD)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는 부가적으로 10비트 컬러 출력과 어도비(Adobe) RGB 100%에 맞게 조정된 10억 색상을 구현하는 HP드림컬로 디스플레이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도킹 상태에서 썬더볼트3으로 4K 디스플레이 2개를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HP만의 강력한 보안 및 관리 시스템을 채택해 안전한 생체인식 인증을 제공한다.
VR 기능의 잠재력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제작된 VR PC ‘Z VR 백팩’은 보안과 관리 시스템을 갖춘 웨어러블 VR PC로 인텔 코어 i7 cPro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빠른 응용 프로그램 처리가 가능하다. 웨어러블 VR PC 최초로 엔비디아 쿼드로 P5200 그래픽에 대용량 16GB 비디오 메모리를 장착했다. 배터리는 교체가 가능해 연결선에 구애받지 않는다. HTC Vive 비즈니스 에디션도 호환 구성품의 일부로,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공개된 제품군을 통해 초세계화 시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는 혁신 채택에 능동적인 한국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HP코리아는 고객들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우수한 성능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잠재력을 재발견함과 동시에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