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탁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ㆍ중 암호화폐 커뮤니티 정보 포털 서비스 코인탁 공식 론칭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인탁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효빈 에이스탁 대표, 중국 블록체인 기술기업 에이체인(Achain)의 라우옌빈 대표, 중국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플랫폼 기업 로빈8(Robin8)의 탄옌원 대표,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위안바오(Yuanbao) 임직원 등 국내외 투자자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에이스탁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암호화폐 정보 포털 서비스 코인탁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코인, 대시 등 700여 종의 암호화폐에 대한 실시간 시세를 비롯해, 코인정보, 거래소별 신용도 평가정보, 실시간 커뮤니티, 회원간 실시간 정보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코인탁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암호화폐라는 하나의 투자 문화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시장의 성장 속도를 정보시장이 따라가지 못한다”며 “코인탁은 이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인탁은 △공유(Share) △속도(Speed) △검색(Search)에 기반한 3S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첫 번째 전략인 ‘공유’에 대해 장 대표는 “기존에 암호화폐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투자자들은 텔레그램 및 SNS를 이용해왔다”며 “코인탁을 사용하는 투자자들이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속도’와 관련해서는 “암호화폐시장은 주식시장에 비해 정보의 비대칭성이 크다”며 “현재 투자정보가 초 단위로 급변하기 때문에 코인탁의 콘텐츠 큐레이션을 이용하면 이를 해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장 대표는 ‘검색’과 관련해 “코인탁의 ‘구독’ 기능을 설정하면 과거 정보뿐 아니라 앞으로 나올 정보까지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탁은 이날 에이체인 및 위안바오와 한ㆍ중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통해 양국 업체는 암호화폐시장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통일된 기준을 확립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투자자들이 전 세계 어떤 거래소를 이용하더라도 정보는 코인탁에서 얻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중국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중국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코인탁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스탁은 다음달 1일 코인탁 정식서비스를 선보이고, 내년 10월 31일에는 암호화폐거래소 ‘코인탁체인(CoinTak Chain)’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