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내년 영업이익 20조 원…주가하락은 매수 기회-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12-15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4분기 및 내년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을 20조 원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매출액 9조700억 원, 영업이익 4조5000억 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4조2500억 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비우호적인 환율 흐름을 고려하면 매우 뛰어난 실적이다.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폭이 생각보다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내년 1분기에도 매출액 9조2200억 원, 영업이익 4조6300억 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4조2100억 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서버 수요 강세로 D램 가격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2018년 실적은 매출액 39조800억 원, 영업이익 19조5200억 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올해 SK하이닉스의 주가에서 밸류에이션 하단을 훼손시킬 펀더멘탈 변화는 전혀 없다”며 “최근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했다. 차익실현 수급을 펀더멘탈 변화로 해석하는 것을 경계한다. 서버수요는 여전히 견조하고, 공급제약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내년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58,000
    • -0.51%
    • 이더리움
    • 3,494,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0.66%
    • 리플
    • 782
    • -0.76%
    • 솔라나
    • 195,200
    • +1.19%
    • 에이다
    • 500
    • +4.6%
    • 이오스
    • 696
    • -0.57%
    • 트론
    • 203
    • -0.98%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0.23%
    • 체인링크
    • 15,350
    • -0.84%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