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관심을 모았던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정책금리를 인상했지만 비둘기 분위기를 물씬 풍겼기 때문이다. 점도표에 변화가 없어 내년 3회 금리인상 가능성을 유지했고, 금리인상에 반대하는 의견도 2명이나 나왔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4.0/1084.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5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90.7원) 대비 5.95원 하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2.6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27달러를, 달러·위안은 6.612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