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4분기 호실적ㆍ2018년 호황 진입…목표가↑- 대신증권

입력 2017-12-11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11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4분기 호실적에 이어 내년 높은 매출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162억 원으로 컨센서스(1104억 원)을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규로 북미 전략거래선에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 PCB)의 공급을 시작했고,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점유율 증가 및 고용량 비중 확대로 마진율이 종전 추정치 대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MLCC는 일본 경쟁사의 보수적인 증설과 전장 비중 증가로 IT부문에서 삼성전기의 경쟁력이 이전대비 높아졌다”며 “제품 믹스 효과와 가동률 증가로 마진율이 상향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8년 1분기에는 강한 매출과 이익 상승이 예상된다. 그는 “삼성전자 ‘갤럭시S9’ 부품 공급단가 상승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2% 증가한 1562억원을 기록할 것”며 “1분기가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2018년 1분기 실적은 최고 호황 시기”라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40,000
    • +0.4%
    • 이더리움
    • 3,447,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0.59%
    • 리플
    • 790
    • -0.5%
    • 솔라나
    • 193,700
    • -1.63%
    • 에이다
    • 471
    • -0.84%
    • 이오스
    • 691
    • -1%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50
    • -1.36%
    • 체인링크
    • 14,830
    • -2.11%
    • 샌드박스
    • 371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