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유전성 암 예측 검사 서비스 개시

입력 2017-12-07 15:12 수정 2017-12-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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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유전성 암 예측 패널검사 ‘캔서포캐스트(Cancer4Cas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캔서포캐스트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를 분석하는 검사다. 특정 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거나 조기에 암 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는 등 유전성 암 발병의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될 때 시행한다.

기존 검사는 수십 개의 SNP(단일염기서열 다형성)를 분석하지만, 캔서포캐스트는 NGS 기술을 기반으로 36종 유전자에 존재하는 약 4만 개 이상의 염기서열 변이를 분석한다. 정확도와 신뢰도 측면에서 기존 검사보다 높다.

또한, 캔서스포캐스트는 한꺼번에 다양한 유전자 항목을 검사해 소요 기간을 단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검사는 가족력이 있는 암의 유형에 따라 특정 유전자에 한해 염기서열 분석을 수행하고 검사 기간도 1~2개월 이상 소요됐다.

주요 대상 질환은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등의 유전성 암이다. 유방암은 5~10%, 난소암은 10~25%, 대장암은 약 10%가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캔서포캐스트는 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등 고위험군에 속한 경우 본인의 유전성 암 소인에 대해 미리 알고 사전에 대비하는 예방 목적의 검사서비스”라면서 “기존 캔서스캔 등 치료 서비스와 함께 예방의 영역에서도 NGS 기술의 적용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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