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평가기관 "내년 카지노 시장 성장할 것"…국내 관련株 수혜 기대

입력 2017-12-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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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실적 회복세에 접어든 글로벌 카지노 시장이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레이팅은 전 세계 카지노 시장이 내년 한자릿 수 후반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동안 경기 침체를 겪어왔던 카지노 시장은 일본의 카지노 리조트 합법화, 마카오 카지노 시장 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부터 성장세로 전환했다. 10월 기준, 마카오 카지노 시장의 전체 매출은 266억 파타카(약 3조6000억 원)로 최근 3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 GKL는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양사의 주가도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카지노 시장 회복과 함께 시설투자 수요 등이 많아지면서, 카지노 디스플레이 기기를 수출하는 토비스 역시 관련 사업분야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이다.

국내 카지노 업계는 중국의 ‘한한령’ 해제와 함께 회복세로 접어든 상황이다. 피치레이팅이 발표한 내년 글로벌 카지노 업계의 성장 전망에 따라 관련 업계의 실적 기대감이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글로벌 카지노 리조트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고, 최근 회복세에 접어든 글로벌 카지노 업체들의 시설투자 등도 활발해지고 있다"며 "기술력을 보유한 관련 수출 업체들의 추가적인 수혜도 예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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