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은 최대주주가 신경철 외 3명에서 (유)시만으로 변경됐다고 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 변경은 신경철 대표 소유의 유진로봇 보통주와 유진로봇 10회차 전환사채를 (유)시만에 현물출자하면서 발생했다”며 “유진로봇 대표이사로는 신 대표가 계속 역임하며 이번 거래로 경영권 변동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앞서 유진로봇은 시설자금 100억 원과 운영자금 420억2231만 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는 (유)시만이다.
이로써 (유)시만의 유진로봇에 대한 지분율은 12.58%다. (유)시만은 로봇 연구개발(R&D)지원 및 자회사 관리 법인이다. (유)시만 측은 경영 참가 및 경영 효율화, 안정적 경영권 확보, R&D촉진, 글로벌 시장 개척 등을 위해 지분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