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자사 안드로이드TV 셋톱박스에 유튜브 키즈, 핑크퐁TV 앱을 기본적으로 탑재한다고 5일 밝혔다.
매주 1100만 명 이상이 시청하고 있는 유튜브 키즈 서비스는 연령별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핑크퐁TV는 캐릭터 ‘상어가족’으로 유튜브 10억 뷰를 달성하는 등 자체 콘텐츠를 포함한 국내외 유명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키즈 콘텐츠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유료방송 업체들은 키즈 콘텐츠를 통한 차별화 전략을 벌이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활용한 TV향 전용 키즈 앱개발과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독자적인 안드로이드TV ‘키즈존’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키즈 영화·애니메이션 등이 집약된 정액형 상품 및 VOD 서비스를 늘릴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스카이라이프 전용 키즈 포털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 선택권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형진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전략실장은 “스마트폰으로만 즐기던 키즈 콘텐츠를 TV속으로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은 개방형 안드로이드TV만이 가능한 일”이라며 “스카이라이프만의 경쟁력 있는 키즈 콘텐츠로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