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국무총리, 제22대 KBO 총재 올라…'야구 사랑' 어느 정도인가 봤더니 '꿈은 이뤄진다'

입력 2017-11-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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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제22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로 추대되면서 오랜 꿈을 이뤘다.

KBO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정운찬 전 총리를 제22대 KBO 총재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이변이 없는 한 12월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구본능 총재 자리를 정운찬 전 총리가 이어받는다.

충남 공주 출신인 정운찬 전 총리는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프리스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지내다가 2002년 서울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2009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운찬 전 총리는 현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직을 맡고 있다.

정운찬 전 총리는 '야구광'이다. 라디오 방송에서 특별 해설을 해 눈길을 끌었던 정운찬 전 총리는 메이저리그에서 시구한 경험도 있다. 두산의 원년 팬으로 알려진 정운찬 전 총리는 올 시즌 중에도 수차례 구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정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총장 재임 시절 "서울대 총장을 그만두면 KBO 총재를 해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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