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 등 방위산업주들이 이날 새벽 3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소폭 상승세다.
29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빅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10원(2.51%) 오른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거래량은 개장 10여분만에 413만 주를 돌파했다. 거래대금은 191억 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한국항공우주(1.19%)와 스페코(0.54%), 퍼스텍(0.29%) 등 방산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방산주의 집단 상승에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소식에 따른 반사수혜 기대감이 주효한 것으로 관측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3시 17분쯤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의 고도는 약 4500km, 예상 비행거리는 약 960km이며 세부 제원에 대해 한국과 미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특히 미사일 비행거리는 고도의 2~3배에 달하기 때문에, 1만km가 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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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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