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올해 경영방침을 ‘고객·사회와 함께 만드는 가치 네트워크’로 정하고,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는 사회공헌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희망의 집수리-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 △노조의 사회적 책임 활동 △미얀마 지역개발사업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꼽을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이다. 단순한 집수리가 아닌, 에너지 빈곤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에너지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수혜 대상이 자립해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해 주고 있다.
현대제철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 시공 과정에서 집수리 자활 공동체 및 사회적 기업과의 연계를 추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집수리를 통해 연간 가구당 1.3톤의 CO2 배출을 줄이는 등 복지·환경·고용 등 3가지의 효과를 동시에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제철은 2020년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1000가구를 수리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제철 인천·포항·순천 공장의 각 노동조합은 지난해 말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이행을 선포한 이후 소외 이웃을 위한 방한용품 및 안전용품 나눔, 행복마을 벽화 그리기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세계를 무대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고 있다. 현대제철 임직원 봉사단은 지진과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가 빈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북사르마주 로페드베가 마을을 방문해 이 지역에서 통행로를 만들고 경사로에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마을의 주요 복지시설인 헬스케어센터와 데이케어센터에서 건물 보수, 페인트 도색, 벽화그리기 작업 등을 벌여 주민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현대제철은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가치 네트워크’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