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73% ‘상승세 유지’… 민주당 51.8%

입력 2017-11-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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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YS 서거 2주기 추도식 참석·포항 지진 대처 긍정 여론 확산”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규모 5.4 지진 피해로 붕괴 우려가 있어 폐쇄한 경북 포항시의 대성아파트 방문해 복구작업에 투입된 해병대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규모 5.4 지진 피해로 붕괴 우려가 있어 폐쇄한 경북 포항시의 대성아파트 방문해 복구작업에 투입된 해병대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70%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지지율 50%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1.4%포인트 오른 73%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8%포인트 내린 21.4%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에 대해 “(지지율 상승세는) JSA 귀순 북한 병사의 의식 회복 소식,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념식 참석, 포항 지진 대처에 대한 긍정여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야 3당이 ‘세월호 유골 은폐’ 공세를 펼쳤던 23일 일간집계에서는 72.4%로 소폭 내렸으나,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을 직접 방문했던 24일 72.8%로 반등했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에선 민주당이 지난주에 이어 50%대 지지율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상승한 51.8%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으로 최경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주보다 1.9%포인트 하락한 16.4%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6.1%로 조사되면서 3위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은 지난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5.5%,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0.4%포인트 하락한 4.5%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지난주에 이어 창당 이후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4만3946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1명이 응답(응답률 5.7%)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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