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필태(오른쪽)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과 박경애 크레소티 대표이사가 제휴를 맺은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대한약사회, 크레소티와 함께 의약품 도소매 시장 관련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하나카드는 7월부터 국내 의약품 도소매 시장의 서비스 현황을 분석한 뒤 결제 및 마케팅 등의 전략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크레소티와 공동으로 전산개발을 한 뒤 내년 1월부터 약국에서 하나머니 결제를 시작할 계획이다. 크레소티는 약국 전용 결제 서비스 ‘팜페이’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하나머니란 하나금융그룹의 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포인트 제도다. 하나카드는 앞으로 하나머니로 전국 약국에서 직접 결제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약사와 관련 사업주들에게 하나멤버스의 서비스를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는 의약품 도소매 결제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크레소티와 함께 진행한다. 의약품 유통 및 약사들에게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해 하나카드의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나은행 측은 밝혔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약국과 손님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하나머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