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광고 캠페인이 국내외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19일 "지난 18일 오후 싱가포르에 있는 스위소텔 호텔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주최 '2008 광고 어워즈'에서 기업 광고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TW 광고 어워즈'는 지난 1974년부터 미국의 ATW지가 주최한 상으로, 전세계 항공사를 비롯해 공항 및 항공기 제작사, 항공 조업사 등 항공 관련분야 업체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최고의 광고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수상한 작품은 글로벌 광고 캠페인인 '엑셀런스 인 플라이트(Excellence in Flight)'의 일환인 'Relaxation(휴식)'편으로, 아기 동물들의 사랑스러운 휴식 장면을 통해 대한항공 코스모 슬리퍼 시트의 쾌적하고 안락한 서비스를 정겹게 표현함으로써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은 최첨단 항공기 도입, 최신형 좌석 및 전좌석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 장착 등 지속적 기내 서비스 개선을 통해 서비스 분야에서 국제적 평가를 얻고 있는 데 이은 것"이라며 "광고 등 마케팅 분야에서도 글로벌 명품 항공사의 면모를 전세계적으로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해 TV-CF '몽골'편이 대한민국 방송광고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글로벌 광고 캠페인이 국내외로부터 높은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