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23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 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은 올해로 7년 째를 맞이했다. 이날 봉사 현장에는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샤롯데 봉사단' 100여 명이 5000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나머지 1만 5천장을 기부했다. 앞서 봉사단은 지난 14일 부산매축지 마을에도 2만장을 기부한 바 있어 올해 총 4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104 마을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밀집한 지역으로 현재 600여 가구가 연탄불에 의지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펼쳐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연탄은 '매칭그랜트 제도'로 조성된 '샤롯데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매칭그랜트'는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매칭해 기부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