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주택 가격 양호… 2019년까지 실적 개선 지속-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11-17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7일 현대산업에 대해 주택 부문 호실적이 지속돼 2019년까지 실적 개선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ㆍ2 대책 이후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서울 및 경기도 지역에서 각각 평균 0.16%, 0.06% 상승했고, 올해 분양물량도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한 약 2만5000호가 예상된다”며 “주택 가격이 상승 추세인 가운데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내년과 2019년 실적도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산업의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5%, 32.6% 오른 1조6000억 원과 1703억 원으로 예상됐다. 오 연구원은 “일부 주택 물량을 계열사에서 시행해 별도 법인 시공 형태로 착공되면서 외주 실적 개선세가 가파르다”며 “매출 분류만 다를 뿐 실질적으로는 자체 사업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택 외에도 규모가 큰 프로젝트의 중장기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파주 용지 자체 개발은 내년에 분양을 계획 중이고, 올해 말 GTX 수주에 성공하면 파주 개발과 시너지 연계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사업비 2조4000억이 투입되는 광운대 역세권은 내년부터 2020년 중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806,000
    • -2.17%
    • 이더리움
    • 4,379,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599,500
    • -4.08%
    • 리플
    • 1,137
    • +13.25%
    • 솔라나
    • 300,700
    • -4.08%
    • 에이다
    • 841
    • +2.44%
    • 이오스
    • 802
    • +2.04%
    • 트론
    • 257
    • +0.39%
    • 스텔라루멘
    • 186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50
    • -0.65%
    • 체인링크
    • 19,030
    • -0.73%
    • 샌드박스
    • 397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