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박규철 전무이사가 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9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사진제공=여천NCC)
박규철 여천NCC 전무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10일 여천NCC에 따르면 박 전무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9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이 상을 받았다.
박 전무는 30여 년간 석유화학 생산현장에서 근무해온 현장 전문가이다. 석유화학기초원료를 생산하는 납프타크래커(NCC) 사업의 에너지 이용 최적화를 견인하며 한국 에너지 효율극대화에 앞장선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국내 최초로 분해로 복사부 내화물 코팅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고효율화에 성공했다. 또 459억 원 규모의 고효율 에너지 설비투자를 통해 여천NCC에너지 사용량을 8.5% 개선하는 데 일조했다.
이외에도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도입과 에너지 국제인증(ISO 50001)을 취득하고, 15년 동안 전개해온 총142건의 에너지 절감 백서를 발간해 자사 에너지 프로젝트의 매뉴얼로 활용하고, 대외적으로는 우수 에너지 절감사례 전파 등에 활용하는 등 한국 에너지 효율극대화에 앞장서 왔다.
박 전무는 "철탑산업훈장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늘도 묵묵히 현장에서 에너지 절감에 노력하시는 여천NCC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택이므로 임직원 모두가 훈장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