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천 아시아나 사장 "호기심과 주인의식 가져야"

입력 2017-11-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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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7일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진행된 「제6회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에서 특별 강사로 나서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7일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진행된 「제6회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에서 특별 강사로 나서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호기심과 주인의식을 갖고 매사에 임해야 합니다."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은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진행된 '제6회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에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색동나래교실'의 특별강사로 나선 김수천 사장은 '내 삶을 이끌어 온 가장 큰 원동력'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1200명의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평소의 소신과 생각을 밝혔다.

김 사장은 강연에서 “호기심은 나로 하여금 열린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도록 만들어 준 에너지의 원천이었으며, 주인의식은 내 자신의 생각과 의지로 세상을 살아가도록 일깨워 준 각성제와 같은 존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호기심과 주인의식을 갖고 매사에 임해줄 것”을 부탁했다.

김 사장이 이날 특별 강사로 나선 것은 '색동나래교실'이 2000번째를 맞았기 때문이다. 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교육기부 봉사단’이 교육기부를 원하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 항공직무 관련 직업강연을 실시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봉사단이 조직된 이후, 지금까지 전국 927개 중ㆍ고등학교, 약 18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날 김 사장의 특강을 마친 뒤에는 아시아나항공 소속 현직 조종사와 캐빈승무원의 직무 관련 직업강연이 진행돼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국악밴드 ‘나릿’과 가수 이하이의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색동나래교실'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교육부 주관의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12월에는 3년 연속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기업과 기관에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 헌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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