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 거대한 선물박스로 변신…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입력 2017-11-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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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아명품관이 거대한 선물박스로 변신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사운드 오브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까르띠에와 협업해 1일부터 명품관 ‘이스트’를 거대한 선물박스로 변신시켰다.

조형물은 까르띠에를 상징하는 레드 리본을 활용, 거대한 리본 조명이 명품관 이스트 외형을 감싸안으면서 명품관 건물 자체가 선물박스처럼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다. 더불어 여러 개의 선물 박스 조명들이 명품관 이스트 외관에 거대한 리본과 어우러지면서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인다. 이스트 광장에는 레드와 화이트 색상의 까르띠에 선물박스를 쌓아올려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와 은하수 전구로 꾸며진 생목 상태의 크리스마스 트리 2개를 준비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매년 새로운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2006년 테디베어 통나무집을 시작으로 2007년 테디베어 이글루, 2008년 공주를 짝사랑한 재단사, 2009년 꼬마요정 엘프, 2010년 회전목마 등을 비롯해 작년에는 명품 브랜드 불가리와의 협업 조형물 등을 선보이며 서울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갤러리아명품관은 ‘크리스마스 기프트 가든’ 팝업스토어에서 ‘갤러리아를 가득 채운 선물들이 연주하는 크리스마스 사운드’라는 스토리 속에 갤러리아명품관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해외 직매입 상품과 기획상품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매년 특별한 콘셉트로 선보이는 갤러리아 테디베어는 올해 주얼벨을 콘셉트로 주얼벨 자수의 레드 스웨터를 입은 테디베어를 선보였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는 2012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연계해 매년 난치병 환아의 동화 같은 소원을 이뤄주고 전국 대형병원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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